김동건 아나운서 나이 고향 가발 부인 아들 김주형 가요무대 후임

김동건 아나운서 나이 고향 가발 부인 아들 김주형 가요무대 후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나운서계의 전설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김동건 아나운서의 이름이 실검에 오르고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아나운서 대부 김동건 아나운서의 나이, 고향, 가발 부인, 아들, 가요무대 후임 등 그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한다.

 


슈돌 방송에서 장윤정 아들 도연우가 엄마를 만나러 가요무대 대기실을 찾았는데 김동건 아나운서는 대기실에서 장윤정 아들 도연우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웠다.

35년 가까이 ‘가요무대’를 진행하고 있는 명MC였지만 어린 연우에게 김동건 아나운서는 낯설게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이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자신을 보고 해맑게 달려오는 연우를 발견하고는 장윤정에게 “얘 웃는 거 봤지? 얘도 스타는 알아본다”라고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러갔다.

이어 김동건 아나운서는 연우에게 “이 할아버지가 아버지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나운서를 시작했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동건 아나운서는 장윤정 남편 도경완을 가요무대 MC 후임으로 지목해 도경완을 설레게 했다.

 

 


한편 아나운서 김동건은 일제강점기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났으며, 1939년 11월 25일생으로 올해 82세이다.

김동건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 출신으로 경기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교육심리학 학사를 취득했다. 이어 1963년 동아방송 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73년 KBS 아나운서로 이직했다.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시에 만납시다', '한국 한국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1985년 KBS1 예능 프로그램 가요무대 사회를 진행했으나, 2003년 전인석 아나운서에게 자리를 넘겼다가 7년 뒤인 2010년 복귀했다.

복귀 사유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복귀를 시청자들이 강력하게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탈모가 있어 젊은 시절부터 가발을 착용해 왔으며, 50년이 넘는 방송 생활을 통해 역사적인 아나운서, 방송계의 산증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01년에는 MBC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아나운서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부인의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것이 눈길을 끈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화제인 가운데 사진 속 김영진 여사는 방송인생 50년 인생이라는 기념식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날 사회자가 부인 김영진 여사를 무대에 초대했지만 사양한 탓에 자리에서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아내의 내조 덕분에 이 자리에 까지 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동건 아나운서 아들은 골프선수로 알려진 김주형 프로다.

김주형 프로는 자신의 이름 앞에 따라다니는 아버지 김동건 아나운서의 그늘이 어린 나이엔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2002년에는 모 언론사에서 선정한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상무에서 군생활을 보낸 뒤 김주형은 '정신이 번쩍 들어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싶어' 일본 투어에 뛰어 들었다.

당시 어려웠던 일본골프협회(JPGA) 프로 테스트에 당당히 통과하여 이후 투어 생활을 했다.

그러나 김주형에게 슬럼프가 찾아오면서 선수로서 골프 인생은 접고 말았다.

 


그는 슬럼프의 원인을 찾기 위해 미국에서 체계적이고 분석적이고 전문적인 미국식 레슨 방법을 공부하였고 한국으로 돌아와 골프 인스트럭션 디렉터로 변신했다.

김주형은 지난 2010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DMT 골프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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