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성원아파트 경비원 폭행 연예인 매니저 심성우

우이동 성원아파트 경비원 폭행 연예인 매니저 심성우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 성원아파트 경비원 최모씨를 폭행하고 감금,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 아파트 입주민 A씨에 대해 전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 당한 뒤 '억울하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해당 입주민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주 안에 사건 관련 기초조사를 마친 뒤 A씨를 소환해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경비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 가운데 청원의 참여자 수가 22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자는 "안녕하세요 저는 **동 **아파트 2동에 거주한지 이제 2년째 되가는 입주민입니다. 주택에서만 쭉 살다가 물 좋고 공기좋은 이 곳에 와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어제 정말 허망하고 억울한 소식을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2020년 4월 21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성원상떼빌아파트(2개동)에서 경비원 최희석 씨가 주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중주차된 구형 아반떼 HD를 밀고 있었다. 

 


주민들이 경비원 최희석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직접 들었던 상황을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최씨가 이중 주차된 입주민 심씨의 차량을 손으로 밀어낸다.

심씨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또 하느냐" 묻고 최씨는 "경비원의 통상적인 업무"라고 답하자, 심씨가 최씨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린 뒤 관리실로 끌고 가 사직서를 쓰게 했다고 한다.

 


이틀 뒤 심씨는 "그만둬라, 갈 데가 없느냐" 묻고, 최씨는 "딸과 먹고살아야 해서 못 그만둔다"고 답했으며, 심씨가 최씨에게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심씨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니 변호사를 준비하라"고 최씨에게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최씨가 화장실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유가족이 주장한 날, 심 씨는 최씨를 경비실로 끌고 간 뒤 "CCTV 없느냐" 묻고 폭행했다고 알려져쓰며, 이날 최씨는 코뼈가 부러지고 온몸에 멍이 들었다고 전해졌다.

 


심씨가 최씨에게 보낸 문자에는 "수술비만 2천만 원이 넘고 장애인 등록이 된다. '머슴'한테 가슴을 맞아 넘어져서 망신"이라고 썼다고 알려졌다.
 

 


심 씨는 쌍방 폭행이라며 진단서도 보냈는데,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뒤 후유증이 있다는 내용이었으며, 문자를 받은 A씨는 딸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병원에 옮겨졌다고 한다.

 


심성우는 성원상떼빌아파트 2동에 거주 중이며, 연예계 종사자로 현재 S2엔터테인먼트에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당초 태진아 매니저란 설이 있었지만 사실무근으로, 태진아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2018년 11월 심신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2020년 1월 여성 듀오 달리아와 피아니스트 아재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전해진다.

심신의 매니저로도 알려졌으나 심신은 매니저가 아니며 나도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심성우의 아파트는 매물로 나온 것으로 전해지며, S2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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