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나이 학력 부인 아내 이혼 아들 호텔 웨이터 수입 100억 방화

한지일 나이 학력 부인 아내 이혼 아들 호텔 웨이터 수입 100억 방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영화 `고교얄개`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이승현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당시 같이 활동했던 배우 한지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일과 이승현은 굴곡진 삶을 살아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배우 한지일은 1970~8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이자 제작자로 미남스타로서 에로 영화의 정점을 찍었다. 

한지일은 전성기 때의 활동에 대해 "배우들 스케줄 빼려고 난리였다. 인기 배우들은 겹치기 출연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한지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한지일의 본명은 한정환이며, 1947년 12월 17일 생으로 올해 74세로 고향은 서울로 알려졌다.

한지일의 학력사항으로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 학사로 졸업했으며, 아들 한원석을 두고 있는데 HCM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알려졌다.

 


한지일은 197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하였고 1973년 영화 '바람아 구름아'의 주연으로 영화배우 데뷔했다.

한지일은 70년대 이승현과 함께 큰 인기를 누린 톱스타이다.

한지일은 기업가로서 비디오 회사 한시네타운의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성인 영화 '젖소부인 바람났네'를 시작으로 300여 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당시 배우는 물론 제작한 영화가 흥행하며 큰돈을 벌었지만 1997년 IMF 외환 위기로 이혼에 이르렀다.

 


한때 100억 대가 넘는 자산과 여러 채의 건물을 보유하기도 했던 한지일은 'IMF 사태'이후 완전히 인생이 뒤바뀌고 말았다.

한지일은 "평택에 호텔도 사고, 대전에 5층 건물도 샀었다"면서 "그런데 IMF가 터진 후 은행에서 융자받았던 것들이 문제가 됐다. 지금은 파산 상태"라고 털어놨다.

 


한지일은 IMF 이후 운영 중인 영화사 경영권을 아내에게 넘겼는데 그는 "아내와 별거하다가 아내가 일하는 영화사에 찾아갔다. 찾아가니 스태프들이 대본을 들고 일하고 있더라. 그걸 목격하는 순간 이성을 잃었다 '나와' 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한 마음에 근처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서 사무실에 불을 질렀다"며 "이성을 잃은 거다. 감독도 갔다. 오랫동안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던 시절이 있다. 우울증이 왔고 나쁜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1999년 저지른 당시 방화로 한지일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한지일은 2005년 미국으로 떠나며 대중에게 완전히 잊혀졌다. 미국으로 건너가 마트 직원·정원사 등 27개에 달하는 직업을 전전했다고 한다.

상가 3층의 아들 명의 전셋집에 혼자 살고 있는 한씨는 "IMF 이후 아내와 이혼해 아이들은 아내와 함께 산다" 면서 "지난 40년간 아이들과 함께 살았던 것이 10년도 채 안 된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1월 방송된 ‘마이웨이’를 통해 다시금 화제를 모았는데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이터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70세 나이로 호텔에서 서빙을 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호텔 측에 의해 주차장 관리실로 전직 되었고 주차 요원으로 근무했는데 현재는 가구회사에 취직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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