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패딩 업체 아이더 불똥 블레임룩 곤혹 최순실 프라다 조주빈 휠라 해당업체 로고 모자이크 조두순 나영이 사건

조두순 패딩 업체 아이더 불똥 블레임룩 곤혹 최순실 프라다 조주빈 휠라 해당업체 로고 모자이크 조두순 나영이 사건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하면서 입은 패딩이 ‘블레임룩’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에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에 불똥이 튀었다.

지난 2020년 12월 12일 오전 조두순이 서울 구로구 서울 남부교도소를 빠져나올 때 입은 이 브랜드의 카키색 롱 패딩이 함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조두순이 입은 패딩 업체인 아이더는 “오늘 아침 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이 아이더 패딩을 입은 채 출소했다”며 “국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당사는 이번 일로 깊은 유감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로고를 자르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해달라"고 언론에 요청하며 조두순과 브랜드 이미지가 연결되는 것에 우려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블레임룩은 과거에도 있었는데 1999년 탈주범 신창원이 검거될 때 입었던 티셔츠가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다.

 


올해 2020년 3월에는 텔레그램을 이용해 미성년자 등 여성들의 성 착취물 제작‧유포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입은 휠라 티셔츠가 주목을 받았다.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조주빈은 휠라 로고가 표시된 티셔츠를 입었고 소식을 접한 휠라 코리아는 곧바로 기자들에게 휠라 로고 삭제를 요청했다.

 


휠라 코리아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휠라 제품 착용 후 포토라인에 섰다“며 ”주 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온 저희 휠라는 더욱 깊은 유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국정농단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 씨가 취재진을 뚫고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가던 중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로고가 박힌 신발을 떨어뜨려 주목받았다.

 


한편, 2008년 12월, 조두순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나영 양을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목 졸라 기절시킨 뒤 강간 상해했다.

 


아이는 항문과 대장, 생식기의 80%에 영구 장애를 가지게 됐고 12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조두순은 2020년 12월 12일 자유의 몸이 됐다. 

 


조두순은 출소 과정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일부 시민은 그런 그를 향해 계란을 던지며 분노했는데 조두순은 안산 거주지에서 아내와 함께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 12월 11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며, 경찰은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대응팀을 꾸려 이날부터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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