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근황 병 쿠싱증후군 투병

이은하 근황 병 쿠싱증후군 투병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을 극복하고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요톱10 골든컵 특집으로 경연자 이은하, 이치현, 정수라, 김범룡, 박남정, 이상우가 출연한 가운데 데뷔 48년 차인 이은하는 정수라와 대결에서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무대로 최종 우승했다. 

 


가수 이은하는 "대중은 굉장히 냉정하다. 제가 한 순간만 틈을 보이면 외면하신다"라며 쿠싱증후군 투병 생활에 "모습을 변했지만 노래하는 이은하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불러드릴 곡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다. 삶의 애환과 많은 고민 끝에 나왔고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오늘은 가수 이은하 근황, 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은하는 대한민국 가수로 본명은 이효순, 1961년 3월 29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60세이고 고향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은하 가족관계로는 아버지 이배영, 사촌여동생 김정은이 있고 현재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으로 알려져 있다.

이은하 학력은 경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은하는 유명한 아코디언 연주자였던 아버지 이배영 밑에서 자라 약 5세 때부터 음악을 접했고 어린 나이에 무대에 출연하면서 음악적 능력을 길렀다고 한다.

가수 이미자의 무대에서 아코디언 연주를 하며 음악 인생을 걸어온 음악 스승이었던 이은하의 아버지는 못다 이룬 자신의 꿈을 투영해 이은하를 ‘제2의 이미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트로트를 배우기 시작하였지만 변성기를 일찍 겪어 허스키한 목소리였던 이은하는 소울 팝으로 전향하였고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닐 무렵, 만 12세 나이에 1973년에 님마중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공중파 무대에 출연하게 된 이은하는 첫 히트곡이 된 1976년에 발표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 처음으로 유행세를 타고 난 이후 1978년에 '밤차'를 부를 때 찌르기 춤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되었고 이때부터 디스코 여왕으로 불렸다.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화려한 가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은하는 과거 JTBC 예능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은 바 있다.

 


이은하는 24살에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로 첫 사랑에 실패한 뒤,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됐다. 이은하는 그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어 3년 간 설득을 했으나, 그 남자는 결혼과 아이 생각이 없었다고 설득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지금은 남자와의 사랑에 대해 마음을 비웠다'고 말하며 '팬들의 사랑을 얻는 대신 남자와의 사랑은 얻지 못했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90년대 초반,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사채 빚 등으로 인해 생계를 위해 본인을 돌볼 틈 없이 10년간 하루 7군데 이상의 밤무대에 올라야만 했던 이은하는 결국 척추분리증이라는 희귀병에 쿠싱증후군이라는 진통제 부작용까지 겪어야만 했다고 한다.

이은하가 투병중인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의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임상증후군이다.

 


이 병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불후의 명곡에서 이은하의 무대를 본 후 MC 신동엽은 “쿠싱증후군 투병 생활하면서 무대 그리웠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은하는 “정말 그리웠다”며 “오늘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만으로도, 결과 상관없이 소중하다”고 답했고 이어 “이번에 새로 시작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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