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나이 본명 고향 학력 노숙 생활고 이혼 전남편

허진 나이 본명 고향 학력 노숙 생활고 이혼 전남편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허진은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일상과 근황을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진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촬영장 무단이탈 등의 문제로 지금은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배우가 됐다. 

 


개성 넘치는 연기 스타일과 매력적인 외모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 허진은 스크린이 아닌 공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허진은 얼굴을 마스크로 반쯤 가리고 정자에 앉아 한참 뜨개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늘은 지금은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배우 허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진은 본명 허옥순이며, 1949년 8월 28일 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이며, 고향은 전라남도 영광이다.

허진 학력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고 1971년 MBC 공채 탤런트 3기로 데뷔했다.

 


허진은 1982년 결혼을 하였으나 남편이 허진에게 겁을 많이 줬고 결혼 생활 13개월 만에 이혼하였다고 한다.


허진 전남편은 2살 연상의 사업가였다고 하는데 대구 출신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얼마 후 주연으로 급부상하며 신인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10대부터 뚜렷한 이목구비로 남다른 미모를 뽐낸 허진은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서구적인 마스크와 남성을 홀리는 뇌쇄적인 매력을 발휘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가 2003년 KBS1 '무인시대'로 안방극장 복귀를 했으나 생활고 문제 등의 이유 때문에 2차 공백기를 가졌고 2013년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2003년 출연했던 작품을 마지막으로 10여 년 간 방송에 출연할 수 없었던 허진은 인터뷰에서 "내가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대스타가 돼 있고 10층짜리 건물은 갖고 있을 거다. 기고만장했고 안하무인했고 독불장군이었다"고 털어놨다.

 


허진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과거 방송가 퇴출을 당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세트가 마음에 안 들어도 가버렸다” “스튜디오에서 녹화하러 갔다가 대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가버렸다” 등 안하무인했던 당시의 모습을 회상했다.

 


허진은 “그야말로 오만방자. 오만하고 교만하고 제 위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그런 게 없었다. 그냥 내가 최고였다. 나보다 더 나은 건 인정이 안 된거다”라며 연예계 퇴출 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속내를 고백했다.

특히 허진은 20년간 무수입이었던 사연을 밝혀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진은 "연기자로 아무리 잘 살았어도, 오랫동안 일이 없으면 거지처럼 살 수밖에 없다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라며 "20년 동안 다른 일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나를 완전히 깨뜨리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허진은 "집이 없어 차에서 노숙하며 2년 간 떠돌이 생활을 했다. 보일러를 켜지 못해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버텼다. 일주일 생활비는 700원이었는데 300원이 없어서 콜라를 못 빼먹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허진은 "한 때는 40일정도 일하면 아파트 한채를 장만했을 정도로 풍요로웠지만 일감이 떨어져 고통을 받게되자 나중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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