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프로필 강연자들 다리 마비 휠체어 코딱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프로필 강연자들 다리 마비 휠체어 코딱지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힌 김영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김영만 프로필
2. 김영만 종이접기 시작한 계기
3. 김영만 다리 마비 휠체어

 


1. 김영만 프로필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은 1950년 생으로 2024년 기준 나이 74세로 고향은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학교 학력은 서울예술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사이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은 종이문화재단의 이사 겸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교수, 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교수 경력이 있고 1990년대 어린이들의 아침을 깨워 주던 친숙한 종이공작 선생님 '김영만 아저씨'로 유명하다.

김영만 인스타는 kimyoungman8600이다.

 


2. 김영만 종이접기 시작한 계기

김영만이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광고 에이전시를 창업했다가 실패하고 친구 집에 머물며 마음고생을 하던 중, 우연히 본 유치원의 종이접기 수업이 그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

 

 


“선생님도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가 있냐”는 오은영의 질문에 김영만은 “회사 퇴사 후 광고 에이전시를 창업했는데 망했죠. 그때 일본에 사는 친구 집에 가서 아침 한 끼 먹는 것도 눈치 봐야 하고. 친구 부부한테 유치원생 꼬맹이가 있었는데 둘이서 누가 유치원에 바래다줄지 계속 싸우고 있으니까 제가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아이를 데려다줬어요. 아이 유치원이 끝날 때까지 앉아 있다가 창문 너머로 봤는데 종이접기를 하는 거예요. 그걸 보고 ‘한국 애들도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한국으로 귀국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한국 유치원에 갔는데 그림 그리기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종이접기 안 하냐고 물어봤는데 1년에 두 번 한대요. 내가 너무 화가 나더라고. 사명감이 들어서 1년만 종이접기를 해보자고 생각해서 방에서 기록했어요. 아직도 지갑에 갖고 다니고 있어요. 똑같은 걸 생각하기 싫어서 연구한 게 2,3만 개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았나”라며 코딱지 아저씨가 된 비화를 전했다.

 


김영만은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실패를 통해 얻은 희열과 쾌감을 기억하며 다시 일어날 수 있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자신이 만든 종이접기는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며, 단순한 오락이 아닌, 아이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담긴 작업임을 강조했다.

 

 


3. 김영만 다리 마비 휠체어

김영만은 가장 기억에 남는 코딱지(아이들을 부르는 애칭)들 사연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목 디스크로 위급했던 상황을 회상한 김영만은 "직업병 때문에 목 디스크가 눌렸다. (디스크 때문에) 다리가 마비가 됐다. 병원에 가서 바로 다음 날 수슬을 받으려고 누웠는데, 인턴 교수들이 코딱지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수술 들어가는데 (의사가) '저도 코딱지입니다'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마취에 잠들었다"고 전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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