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나이 고향 베트남 이주일 유산 200억 기부 재혼 남편 자녀 아버지

하춘화 나이 고향 베트남 이주일 유산 200억 기부 재혼 남편 자녀 아버지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데뷔 60년 차 가수 하춘화와 재혼 가정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은 모녀가 김수미를 찾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뷔 60주년을 앞둔 가요사의 산증인 하춘화가 출연해 포탄이 떨어져도 공연을 한 사연과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유를 이야기 했다.

 


하춘화가 고 이주일과의 인연, 조인성을 향한 팬심, 딸 넷을 박사로 키운 아버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오늘은 데뷔 60주년을 앞둔 하춘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하춘화는 1955년 6월 28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66세이며, 고향은 전라남도 영암으로 알려져 있다.

 


하춘화 키는 162cm, 몸무게 50kg이며, 학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국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예술철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하춘화는 "1961년도 만 6살 때 가수로 데뷔했었다. 패티김, 이미자 선배님이 약 2년 정도 선배"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음반으로 낸 노래만 2500곡 정도 된다. 1년에 독집 앨범을 11장 낸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하춘화는 17세가 되던 1971년에 정규 1집 음반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데뷔해 정식 가수가 되었다.

1집 음반의 타이틀곡이였던 정통 트로트 '물새 한마리'(이용일 작사/ 고봉산 작곡) 가 히트하여 명성을 얻기 시작, 인기몰이를 하게 되고 성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며 가요계를 이끌게 되었다.

 


김수미는 하춘화에게 ‘국민 가수’라는 호칭을 받을 만한 사람이라며 월남전 위문 공연에 대한 이야기했다.

하춘화는 18세에 전쟁 중인 베트남에 갈 수밖에 없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당시, 하춘화는 병사들의 보고 싶은 연예인 앙케이트 1위에 뽑혔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전시 상황에 미성년자인 딸을 보낼 수 없었지만 나라의 부름에 결국 베트남에 갔고 포탄 소리가 들려도 공연을 감행했다.

하춘화는 “공연하는 도중에도 포탄 소리가 들렸다. 새벽이면 자다가 포탄 소리에 깼다”라며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춘화는 코미디언 고 이주일과의 애틋한 사연도 밝혔다. 월남전 위문 공연에서부터 시작된 고 이주일과의 인연은 후일 하춘화의 목숨까지 살렸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하춘화와 김수미가 이번 밥은 먹고 다니냐? 에서 첫만남을 가졌고 톱스타 조인성을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쳤다. 

 


국밥집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하춘화는 “김수미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찾아왔다”고 말해 궁금증 자아낸다.

이어 “조인성 씨를 저한테 좀 양보해 달라”라고 덧붙여 김수미를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김수미는 곧바로 “그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뜻을 밝히며 ‘조인성 쟁탈전’(?)의 시작을 알린다. 

“조인성 씨는 잘생겼는데 남자답기까지 하다”며 조인성이 이상형임을 밝힌 하춘화는 김수미가 조인성과의 친분을 과시하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하춘화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하춘화는 1961년 노래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후 2012년 여의도클럽 방송인상 특별공로상수상, 1991 공연기록 기네스북 등록되는 등 트로트의 산증인으로 불리고 있다.

 


하춘화는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남편과는 중매 결혼했다. 결혼 25주년이다"며 "중매인 줄 모르고 봤었다. 남편이 방송사 행정일을 했었다. 남편의 20년 술친구가 방송사 여자 국장이었다. 국장 언니가 우리 언니와 동창이다. 다 아니까 중매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춘화는 남편의 패션스타일에 대해 "셔츠에 검정 런닝을 입고 있어서 챙겨주는 사람이 없나 안쓰럽더라"며 "처음 보고 1년을 안 만났다. 연말 디너쇼를 하는데 국장 언니가 남편을 데려온 거다"고 밝히며 인연을 다시 이어갔다고 털어놨다.

 


하춘화는 "첫 아이를 유산했었다. 저는 항상 순리대로 사는 걸 원한다. 노력을 많이 했다. 하느님은 공평하게 저한테 많은 걸 주셨지만 자식은 안 주시나 보다 생각했었다"며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어 "입양까지도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너무 말리더라. 그런 마음이 있으면 보육시설에 도와주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하춘화는 기부의 여왕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수백억 원의 기부를 했다고 하며, 하춘화는 "명절, 연말에만 기부를 하는 게 아니라 연중무휴로 한다"며 "제가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나눔을 실천한 게 45년 정도 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춘화는 "40년 전 서울 100평짜리 집이 200만 원~300만 원이면 샀다. 제가 당시 공연을 끝내면 1000만 원, 적게는 500만 원 이렇게 기부를 했었다. 지금은 그 집들이 몇십 억 하지 않냐"고 밝혔다. 

 


이어 "기부금을 돈으로 환산하려니까 얼만지 안 나온다. 기자들이 질문을 하니까 어림잡아서 200억 원 정도 얘기한 거다. 더 될 수도 있는데"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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