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사망 별세 나이 키 등번호 딸 사위 재산 나폴리 사생활
- 잡화매대
- 2020. 11. 26. 22:12
마라도나 사망 별세 나이 키 등번호 딸 사위 재산 나폴리 사생활
'축구의 신'이라 불린 전설적인 스타 마라도나가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계의 전설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25일(한국시간)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났다.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는 (전)축구선수, (전)축구감독으로 1960년 10월 30일 태어나 2020년 11월 25일 사망했다.
마라도나의 국적은 아르헨티나이고 키는 165cm이고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입단했다.
마라도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촌에서 만난 비야파네와 1989년 결혼해 두 딸을 뒀지만 2003년 이혼했다.
과거 마라도나는"죽기 전에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사생활적으로 여러 논란거리가 있었지만 펠레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역사상 축구황제 펠레와 함께 축구의 신으로 불리며 역대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선수이다.
마라도나는 지난 11월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막하혈종은 두부 외상에 출혈이 생겨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것으로 의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병이다.
수술 후 마라도나가 자택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2020년 11월 25일 오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인해 삶을 마감했다.
마라도나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아르헨티나는 3일간 국가적으로 디에고 마라도나를 애도하겠다고 선포했다. 마라도나의 시신은 아르헨티나 대통령궁인 카사로사다에 안치된다.
아르헨티나만큼 마라도나를 잃은 슬픔에 휩싸인 곳은 바로 나폴리라고 한다. 그 이유는 마라도나가 1984년 팀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나폴리는 이탈리아 강호가 아니었다.
하지만 마라도나와 함께 1986-87, 1989-90시즌 스쿠데토를 2번이나 들어 올렸으며, UEFA 컵(유로파리그의 전신) 우승까지 함께하며 전성기를 구사했다.
하지만 마라도나가 떠난 뒤 나폴리는 단 한 번도 이탈리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고 한다.
나폴리 팬들의 마라도나 사랑이 각별할 수밖에 없는데 나폴리는 마라도나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으며, 나폴리 명예시민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다.
마라도나는 사생활 논란이 많았다.
마라도나는 이혼 과정 중에 디에고 시나그라(1986년 9월 20일 나폴리 출생)라는 아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1993년에 이탈리아 법원은 마라도나가 친자 여부를 확인하는 DNA 검사를 거부한 후에, 그가 시나그라의 친부라는 것을 이미 인정한바 있었다.
마라도나의 둘째 딸인 지아니나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인 세르히오 아궤로와 2009년 결혼한 뒤 2012년 이혼하자 세르히오 아궤로에 대해 계속 저주를 퍼부었으며, 특히 일반인들이 모여있던 길거리에서 아구에로를 비난하는 욕설을 내뱉고 빈 병을 던지는 등의 행패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또 코카인 중독으로 사경을 헤맸던 마라도나는 2005년 3월 5일 콜롬비아의 카르타헤나의 메디헬프 병원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마라도나는 몸무게가 121kg까지 나갔으나 1년 만에 50kg을 감량했다.
이처럼 마라도나는 은퇴 이후 마약 복용, 알콜 중독, 비만으로 평탄하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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