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본명 나이 학력 머리 탈모 대머리 가발 짠돌이 집안 부인 아들

설운도 본명 나이 학력 머리 탈모 대머리 가발 짠돌이 집안 부인 아들 

대한민국에는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현철,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가 있다.

트로트 4대 천왕 중 설운도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을 언급했다.

 

한국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꼽히는 ‘킹운도’ 설운도는 3월 2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트롯신 설운도는 ‘짠돌이’라는 소문에 일찍이 가장 노릇을 하면서 검소한 습관이 몸에 뱄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 설운도는 집안사정이 기울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홀로가정을 지켰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설운도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공무원이었던 설운도의 어머니는 우연히 노래자랑대회에 참가했다가 부산 MBC 전속 가수가 됐지만 가수의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다.

이에 설운도는 “(유명해져서) 대리 만족을 시켜드렸지만 어머니의 가슴 속 못다 이룬 꿈은 풀어드릴 수 없었다”며 속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설운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설운도의 본명은 이영춘으로 1958년 6월 23일 생으로 2020년 올해 나이는 63세이다.

 

설운도의 고향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태어나 부산사나이라고 한다.

설운도는 동래원예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82년 KBS 신인 탄생을 통해 데뷔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가족관계는 배우자 이수진, 아들 이승현, 이승민, 딸 이승아가 있다.

설운도 부인은 이수진 씨로 하와이에 이민 갔다가 배우가 되기 위해 귀국한 여성이며 배우 출신이라고 한다.

 

설운도는 부인을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수진 씨가 작사가로 활동하고자 했을 때 설운도가 곡을 쓸 줄 안다고 하면서 접근했다고 한다.

 

 

아들 이승현은 루민 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2010년 1월 아이돌 그룹 포커즈로 데뷔했으나 탈퇴하였고 2013년 10월부터 루민이라는 예명으로 6인조 그룹 엠파이어 멤버로 활동하다가 군입대하였고 2018년 8월 경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태풍 볼라벤이 가수 설운도의 가발을 날려버렸을 때 설운도의 아들 이승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긴 캡처를 올리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설운도 아들 이승민은 보디빌딩 대회를 참가하면서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설운도는 외모와 관련하여 완전 탈모가 있어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 가발의 대명사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노래도 잘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가수 설운도의 예명에 얽힌 사연도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설운도는 "무명 때 여러가지 이름을 사용해봤다"며 "신곡을 발표할 때 나운도라고 하려고 했는데 다른 가수의 이름을 흉내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성만 바꿔보자 하고 매니저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다가 내가 설운도라고 했고, 다들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설운도라는 이름이 도사 이름 같으면서 잘 와 닿더라. ‘운도 좋아라’는 뜻으로 지은 건 아니지만 정말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설운도의 대표적 히트곡인 '쌈바의 여인'과 '너만을 사랑했다'가 설운도의 본명 이영춘 명의로 작곡을 하였고 배우자인 이수진은 작사가로 활동하여 설운도의 많은 곡이 이수진 작사라고 한다.

 

한편 설운도는 인기가 하락한 후 일반으로 야반도주했다고 밝혔다.

설운도는 “홀로서기가 잘 안 됐다. 옆에서 도와줘야 했는데 추락했다. 당시 500만 원 하던 출연료가 100만 원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는 “사람들이 ‘한물갔다’고 하니 그 말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야반도주를 했다”며 “요즘 말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였다. 2, 3년 후 다시 돌아와서 발표한 곡이 히트곡 ‘여자 여자 여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