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인스타그램 계정 여자 연예인 언팔 해시태그 일탈그램

조주빈 인스타그램 계정 여자 연예인 언팔 해시태그 일탈그램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로 알려진 조주빈의 신상공개가 최근 이뤄졌다.

2019년 2월 텔레그램에 여성을 성노예로 부리는 채팅방이 1번방부터 8번방까지 만들어졌는데 이 방들이 통틀어 n번방이라고 부른다.

이 n번방을 최초로 고안했던 사람은 '갓갓'이며, '갓갓'이라는 사람은 피해 여성들을 성노예화 해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했다.

 

텔레그램을 통해 성착취 영상을 최초로 유포한 '갓갓'은 n번방이 입소문을 타고 외부로 알려지면서 활동이 뜸해졌고 이 시기에 조주빈이 만든 '박사방'이 갓갓이 만든 'n번방'에서 파생되었다.

 

조주빈 등 박사방 운영자들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유포해 억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은 3월 25일 아침 세상에 공개된다.

 

1995년생 올해 나이 25세인 조주빈은 수도권의 인하공전을 나왔고 학보사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

 

학보사 편집국장 활동을 하면서 성폭력 예방을 촉구하는 기사도 쓴 것으로 알려졌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주도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는 조주빈의 칼럼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학교 성적은 평점 4.0을 웃돌 정도로 좋은 편이었고 57번에 걸쳐 봉사활동을 하여 인천의 한 봉사단체에서 팀장을 맡기도 했다.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들게 하고 이를 판매한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조주빈이 팔로잉한 것으로 보이는 스타들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24일 모모랜드 출신 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차단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들 조심하세요"라고 말했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할 것 같아"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오랜만에 제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N번방 운영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으니 얼른 차단하라고"라며 "들어가 봤더니 진짜였다. 바로 차단했지만 찜찜한 기분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 사람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고 미치도록 싫은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은 어떨까. 피의자들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만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상처들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진짜 세상이 왜 이런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배우 이다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 계정 차단했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제가 팔로우 되어 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섭다"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된다고 메시지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김하영은 "너무 소름이 돋는다.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랍니다"라며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김하영은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그러면 안 된다. 텔레그램 n번방 강력처벌. 사는 동안 사람답게 살다 가야지"라고 말했다.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주빈으로 보이는 계정을 차단한 장면을 올리고 “오케이 차단했어요”라고 밝혔다. 

 

예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DM 보내서 알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바로 차단했어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상황을 알렸다. 

 

이어 “우리 모두가 쓰레기 없는 깨끗한 세상에서 살아야죠”라고 덧붙이며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 사건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렇게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팔로잉한 연예인들이 SNS 차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