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장 폐지 상폐 가격 상장 거래소 해외거래소 장현국 대표 나이 학교 학력

위믹스 상장 폐지 상폐 가격 상장 거래소 해외거래소 장현국 대표 나이 학교 학력

오는 12월 8일부터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거래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업비트나 빗썸, 코빗 등 국내 대표 거래소에서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위믹스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이하 닥사)는 지난 24일 밤 개별 거래소 공지를 통해 위믹스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측은 “업비트 측의 갑질”이라며 책임을 돌리는 등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1974년 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이다.

 

 

학교 학력은 카이스트 대학원 경영공학과 석사이고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달 27일 위믹스에 대한 국내 거래소들의 투자유의종목 지정이었다.

 

 

당시 닥사 측은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고,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해 투자자들에게 적시에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며 지정 사유를 밝혔다. 

 

이후 닥사 소속 5대 거래소 중 위믹스가 상장됐던 4개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는 2차례의 유의종목 지정 연장을 거쳐 지난 24일 밤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오는 12월 7일부로 종료하겠다고 예고했다.

그 사유로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이 제시됐다. 

 

위메이드 측은 즉각 반발하며 개별 거래소들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닥사 전체가 아닌 업비트를 지목하며 ‘갑질’이라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이번 위믹스 거래지원 중료는 DAXA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지만, 배후에는 업비트의 압박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3가지 근거를 제시했는데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문제의 시작은 유통 계획이었다. 위믹스의 유통 계획을 제공한 곳은 업비트 한 곳뿐이다. 4주전 공지가 투자유의 종목 지정 됐을 때 관련 가이드라인(기준)을 달라고 했지만, 아직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커뮤니케이션 과정과 그 결과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거래지원 종료 결과도 어제 업비트의 공지를 보고 알았다. 거래지원 종료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불공정성이다. 위믹스에 적용되는 기준과 다른 코인에 적용되는 기준이 다르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장 대표는 “업비트에 상장된 개별 코인을 보면 유통 계획이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유통 계획이 업비트가 거래 지원을 종료할 만큼 중요하게 보는 사안이라면, 왜 위믹스에 적용하는 기준을 다른 코인엔 적용하지 않는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이라는 사회적인 자산을 다루는 회사가 갑질과 불공정한 행위를 하는 것은 사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가 위메이드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거래소 상장 계획도 밝혔는데 장 대표는 “위메이드 사업의 축이 글로벌로 옮겨간 만큼 글로벌 거래소도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당연히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언제라고 확답하긴 어렵지만 논의가 상당히 진전된 만큼 조만간 확정되면 시장에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