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나이 그것이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진실 이춘재 현재얼굴 아내 가족 초등학생

이춘재 나이 그것이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진실 이춘재 현재얼굴 아내 가족 초등학생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화성일대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른 이춘재가 초등생 살인사건에 대해 자백한 내용을 조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년 전 실종된 딸을 살해한 것이 본인이라는 연쇄살인범의 고백에 초등생 김모양의 아버지는 지금껏 놓지 못했던 희망이 산산이 조각났다.

 


막내딸을 죽인 살인범에게 꼭 들어야 할 말이 있었던 아버지는 지난 7월 15일, 아들과 함께 그를 직접 만나기 위해 부산교도소로 향했다.

 

 

 


접견 신청을 받아들인 살인자는 바로 지난 2019년 10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특정된 이춘재였다.

 


​범행 이유에 대해 묻자 이춘재는 지금껏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내용을 이야기했다고. 무참히 가족을 죽인 살인자의 입을 통해 듣는 모든 이야기는 기약 없이 기다렸던 30년보다도 훨씬 잔인한 것이었다.

 


“외람되지마는 형사들하고 저기가 다 해결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시신이라도 좀 찾으면 좋겠다, 생각이 있거든예”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이야기는 그의 살인이 어떻게 은폐됐는지를 비추고 있었다.

 


​이춘재는 추가 범행을 자백할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러 야산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만난 초등학생과 대화를 나누게 됐고, 목을 매려 들고 간 줄넘기로 아이의 손목을 묶고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1989년 7월 7일 경기도 화성에서 당시 초등학교 2학년생이었던 김양의 실종 수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단순 가출로 종결됐다.
 


그리고 실종 후 5개월이 지난 같은 해 12월,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인근 야산에서 ‘2학년 3반 김○○’이라고 적힌 노트가 든 책가방과 신발, 옷가지와 같은 물품들이 발견됐다.

 


하지만 가족들은 어떠한 말도 전달받지 못했고, 그렇게 30년이 지나고 나서야 당시 딸의 유류품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유류품이 발견된 후 형사와 함께 그 주변을 탐색했다는 방범 대장은 수색 도중 줄넘기에 묶인 뼈가 발견됐다는 말까지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을 다시 한번 복기하고, 이춘재의 사건 후 첫 심경 고백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봤다.
 


이춘재는 1963년 1월 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이고 본적지는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1리이다.


이춘재 키 170cm 혈액형 O형이고 학력은 삼일공업고등학교 졸업하였다.

 


1994년 처제를 강간 및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살인자이며 2019년 9월 18일에 밝혀진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이다.

그 외에 화성연쇄살인이 진행되던 1989년 강도미수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 

 


이춘재의 아내는 동생이 살해된 1994년 1월 경찰 진술에서 남편의 폭력 성향과 성도착증이 심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춘재가 청주의 골재 채취 회사에서 일하다 그 회사 경리로 일하던 아내를 만나 같이 살았고 회사가 부도 나면서 일자리를 잃자 아내가 호프집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고 한다.

 


이춘재는 평소 가족 처가와도 평소 원만한 관계였으며 처가가 있는 청주시로 버스를 타고 가 벼농사를 하는 장인어른의 일손을 거들고, 처제들이 이춘재의 집에 반찬을 들고 찾아가는 등, 친족 간의 교류도 원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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